self-rag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SK네트웍스 Family AI 캠프 2기 : 24th week (10월 4주차 + 10월 회고) 이번 주는 제 개인적인 일로 정신없이 시간이 흘렀습니다.그동안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간다고 투정 부렸던 것과 차원이 다를 정도로요. 할아버지는 잘 보내드리고 왔습니다.그동안 감사했다고,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왔습니다.마지막 순간에 편안한 얼굴을 하고 떠나셔서 다행히 마음이 놓였습니다. 그리고 지난주에 눈물이 안 나왔다는 것은 거짓말이었습니다.전화로 통보 받았을 때, 너무 갑작스러워서 눈물이 안 났던 것뿐이었습니다.생각해 보니 이전에 비슷한 경험을 했을 때도 그랬던 것 같네요.너무나도 당연한 인생사 중 하나지만, 사람을 마지막으로 배웅하는 것은 늘 어렵게만 느껴집니다. 이런 상황을 겪을 때마다 '삶이란 무엇일까'라는 고민을 마주하게 됩니다.부, 명예, 찬란하게 빛나는 젊음, 매력적인 이성, 사랑하는 가족과.. 이전 1 다음